본문 바로가기
한국의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뜸부기

by 땅부자대장 2024. 1. 10.

뜸부기

개요

천연기념물 뜸부기는 1970년 이전에는 흔한 여름철새였으나 지금은 개체수 가 많이 감소하여 희귀한 여름철새가 되었고 천연기념물 제 446호로 2005년 3월 17일 지정. 등록되었다.

 

흔한 여름 철새인 뜸부기의 개체수가 줄어든 이유는 개발에 따른 논과 습지의 감소로 인해 서식지의 파괴가 큰 원인으로 작용하며 지금은 일부지역에서 국지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 생물로 지정되어있다.

생태

뜸부기의 몸길이는 수컷은 40Cm,  수컷의 깃은, 몸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푸른 색을 띈 검은색 이며, 날개는 갈색이고 부리는 노란색 이며 번식기에는 이마에  별모양의 붉은 이마판이 하나있다.

날개와 꼬리는 검은 갈색, 눈은 검은색, 깃 가장자리는 엷은 갈색을 띈 흰색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은  33 Cm 정도이며, 붉은색의 이마판이 없고 , 몸 전체적으로 황갈색 이며 날개에 짙은 갈색의 반점 이 있고 다리는 연한 녹색, 눈은 갈색이다.

 

뜸부기는 예전에는 우리나라 농촌의  대표되는 조류 로써, 전국의 논이나 습지에서 언제든 볼수있었지만, 지금은 일부지역에서만 관찰된다.

 

아침,저녁에는 논둑을 오가며 생활하고 낮에는 초습지, 등 물가의 숲이나 주변 덤불속에서 숨어서 생활하며 산란시기는 

6~7월이며 적갈색, 짙은 회색 등 다양한 색깔의 알을 3~4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둥지는, 벼포기를 이용하여 엉성하게 접시모양으로 짓고 ,풀숲에  둥지를 두어 생활하며 곤충류, 어류, 양서류,식물의 종자 등을 먹고 생활한다.

현황

뜸부기 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갈말읍 일대에 서 관찰되었고,2012년 5월 31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현재 로는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되어 보호받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지정된  동.식물 5종류 !!

1. 가시오가피: .

 

     가시오가피는 강한햇빛을 싫어하고 ,내한성 과 내음성 이 강해 깊은 산지 계곡의 습한 나무 그늘밑 배수가 잘되는 곳에       자라고, 작은 개울 주변에 분포한다.

 

2. 검은 목 두루미: 

 

     검은목두루미는 넓은 초원을 좋아하며, 습지, 호수, 소택지의  지상에 갈대와 같은 풀을 높게 쌓아 큰둥지를 만들어 살          며 곡류, 풀, 뿌리, 수생식물, 곤충, 개구리 ,작은 조류등 복족류 를 먹이로 하며 두루미 무리에 1~2마리씩 썪여 월동한          다.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3.  곤충류:

 

      절지동물로 총 15목 152과속 957종 (물장군, 큰자색호랑꽃무지  :2종류)

       우리나라 고유종(꼬리명주나비, 모메뚜기, 깜둥이 참나방, 어리삽사리, 콩중이, 팥중이, 긴날개밑들이 메뚜기, 갈색여          치  : 8종류)

 

4. 구렁이:

 

      몸길이 1~2m ,몸통의 비늘 은 몸통중앙까지 23줄, 뒤쪽은 21줄 국내에서서식 하는 뱀종류중 에서 가장 크다.

       등면의 색깔은 암갈색, 황갈색,등으로 다양하며 회백색, 가장자리가 흑색, 내부가 황갈색인 가로줄무늬에 따라 ,

        먹구렁이, 황구렁이로 구별한다.

 

        구렁이는 마을과 집을 지키는 영물로 알려지기도 한다.

 

      구렁이는 잡목림, 활엽수 ,수림, 호수,하천, 경작지, 민가 주변 등에서 발견 .개체수가 매우 적다.

 

       11월 부터 동면, 4월부터 활동 하여 5~6월 짝짓기 하며, 

       7~8월에  8~22개의 알을 낳고 45~60일 지나면 부화한다. (2012년 5월31일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지정)

 

5.  까막딱따구리:

 

     울창한 숲에서 사는 텃새이다.

 

        오래된 나무, 고목 등이 많이 훼손되어 서식지 감소로 드물게 발견되어 ,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           었다.

 

        몸길이 45~57cm, 날개를 폈을대 64~68cm, 몸은 전체적으로 검고, 이마에서 머리꼭지 까지 광택이  나 는 붉은색                의 깃털이 있다. 회백색의 부리에 등과 끝은 검은색, 다리는 회색 또는 검은색이다.   

 

       생태는 평지부터 높고 험한 지대에 까지 침엽.활엽수가 자라는 숲에 서식 하고 오래된 나무를 선호하고 몸은 수직으로         세워  나무줄기에 붙어 나선형으로 선회하며 위로 올라가 주변의 수목으로 옮기며,

 

       고사목이나 반고사목 의 나무줄기 를 두들기면서 ,개미알, 곤충류, 식물의 열매, 등을 먹으며 암컷.수컷이 같이 둥지를         만들고 나무줄기의 높은곳에구멍 을 뚫어  흰색의 알을 3~6개 낳아서 14~16일 동안 부화시킨다. 산란기는 3~5월이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지정번호 폐지,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천연기념물인 뜸부기는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 오빠생각"에서 주제에도 나와있듯 우리의 정서에도 한없는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아름답고 친근한 철새이다.

 

오빠생각:

 

이 노래는 12세의 소녀 최순애가 쓴 동시에 동요작곡가 박태준이 곡을 붙였다.

1925~1930년  사이에 만들어 졌을 거라 추정하며, 이 노래가  발매된것은 1930년  유성기 음반에 실려있는 사실로 유추해본다. 최순애의 오빠생각은 ,어린이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방정환"선생님이 중심이 된 단체에서 독립운동을 했다고, 

전해지는데 최순애는 서울로 간 오빠를 그리워하며 지은 " 시" 라고 한다.

 

가사: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 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한국의 천연기념물중에서도 조류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민족의 정서에도 상당한 ,

기여를 하고있는, 천연기념물의 보호와 관심을 한층더 소중히 간직하고 느껴야 할것이다. 

 

 

      

 

 

 

 

 

 

 

 

 

 

반응형

'한국의 천연기념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연기념물 풍산개  (0) 2024.01.13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0) 2024.01.11
천연기념물 서울재동 백송  (1) 2024.01.09
천연기념물 꽝꽝나무  (0) 2024.01.03
천연보호구역 한라산  (8)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