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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천연기념물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by 땅부자대장 2024. 1. 11.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개요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2001년 9월 11일 천연기념물 429호로 지정 등록되었다.

위치는 제주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3번지 일대이다.

 

선인장은 뜨거운 사막에 서 자생하는 외에도 종류가 다양하며 잎 대신에 가시가 았고 둥근모양, 원통모양의 줄기를 가진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가시는 수분의 증발을 막기위해 퇴화하였고 ,동물로부터의 자신을 보호하기도 한다.

 

선인장 군락은 북제주군 월령리의 해안 바위틈과 마을의 울타리 가 있는 곳에 분포되어, 쥐나 뱀의 침입을 막기도 하여 이마을 전체에 퍼졌다.

월령리 선인장의 모양은 손바닥같이 생겼다하여 "손바닥 선인장"이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월령리 선인장은 국내유일의 야생군락으로써 학술적 가치와 민간약으로 쓰이는 등, 또한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막아주는등 주민들의 유용식물로써 민속적인 가치도 있다고 한다.

 

월령리 선인장은 원산지는 멕시코 등지의 북미지역이며, 한국에는 귀화 식물로 분류된다.

형태

형태는 30cm ~1m 가량 자라는 관목성 다육 식물 이며, 줄기는 15cm 길이로 자라며 1~4cm 의 큰 가시와  많은 작은 가시가 있고 작은 가시는 피부에 닿았을때 쉽게 박히고 잘뽑아지지않는다.

 

꽃은 5~ 8월 사이 노란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4~ 6cm의 크기로 자라며 짙은 보라색 으로 익고 붉은 점액질 과즙과 씨앗이 많이 있다.

 

한국에서는 1970년대에 제주도의 가로수 조경용으로 해안선인장을 식재하여 열매수요가 발생해서 1990년 에는 인공재배에도 성공하였다. 

 

주로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하여 생식, 분말, 즙, 가공식품등, 그리고 열매를 갈아넣어서 초콜렛, 비스킷 등 을 생산 상업용으로도 활용하였다. 

효능

선인장은 의 효력은 "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준다" 라고 중약대사전에 나와있는 효능이다.

 

선인장의 진화 !!

 

선인장의 진화는 6000만년전 아메리카.아프리카/ 유라시아 대륙과의 분리이후 이루어 졌으므로 아메리카 대륙에만 존재하다고 추정될뿐, 선인장의 다육조직의 특성상 화석이 되어 남기 힘들기 대문에 명확한 진화계통을 알수없고 그 형태로만 진화의 단게를 추측할 뿐이다.

 

일부 선인장들은 씨앗이나 줄기형태로  해류를 타고 아프리카 남부,필리핀, 인도네시아,중국, 제주도 등으로 떠내려와 자연적으로 군락을 형성하는 자생군락이 있고, 아메리카 이외의 지역은 자생군락이 언제 생겼는지 는 전세계적으로 기록이 전혀 없어, 비교적 오래된 것은 아니라고 추정된다.

분포지역

선인장의 분포지역은 강우량이 20mm 이상이거나안개 등 수분이 계속해서 공급 되는 지역이다. 그러므로 수분공급이 되지않는 곳에서는 선인장은 생육할수가 없다.

 

이와 반대로 원예용으로 많이 재배되는 게발선인장. 공작선인장 등의 종은 열대우림의 나뭇가지의 이끼에 뿌리를 내리고 서식할수 있도록 진화했다.

 

제주도의 군락을 형성한 선인장들도 제주도 장마등에 견디며 성장하는 습한 환경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인장은 기온에 적응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반적인 선인장은 최저 5~0 ℃정도의 생육온도를 갖고있으나,

최저 -20 ℃ 에 이르는 고산지대에서도 적응하여 진화한 종도 있다.

선인장의 재배 !!

선인장 은 건조에 강하도록 진화된 다육식물의 일종인 CAM  식물 로써 ,

일반적인 식물들은 기온이 높은 낮에 기공을 열어 수분을 손실시키고, 대신 낮에 명암 이라는 광합성 과정을 통하여 산소를 방출하고, 밤에는 호흡을 통한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지만,

 

CAM식물인 선인장은 기온이 높은 낮에 기공을 열어 수분을 손실하는 대신, 낮에 적은 양의 명반음  광합성을 하여 생산물을 포도당으로 변화시키지않고 몸에  저장하고,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포도당으로 변화시켜 부산물인 산소를 방출한다.

 

선인장 의 대부분은 성장한지 1~2년 쯤 조직에서 꽃봉우리를 맺어 성장점 부근에 모여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다.

 

선인장은  곤충을 매개로 하여 꽃가루를 날려 수정하는 충매화 의 꽃을 피우며, 꽃피는 기간은 12시간~ 7일 정도이며 1일~3일의 개화기간을 갖는다.

 

선인장들은 동물들을 유인하기 위하여  화려한 꽃을 피우며 매개자는  대체로 새, 박쥐, 나비, 벌, 나방 등이다.

선인장의 조직

가시자리는 선인장을 확연히 구분짓는 조직이다. 가시자리는 가시가 몰려있는곳 부근에 작은 가시들이 모여있는것을,말 한다. 선인장을  뜯어먹는 동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매우 작고 빠지기 쉬운 가시를 다량으로 만드는 종류와,

추위 등으로 부터 생장점을 보호하기위해 작고 뽀풀뽀풀하게 진화시킨종류들까지 존재한다.

 

씨앗의 크기는 대체로 검은색을 띄며 종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다. 모양은 구형,반구형 등과 ,그릇과같은 모양을 가진,

난봉옥 이 있고 난봉옥의 씨앗은 바람에 잘날리기 위한 모양이다.

선인장의 접붙이기

선인장 과 다른 식물들을 같이 접붙이기도 한다. 접붙이기의 가장 큰이유는 성장을 빨리 시키기 위해서이다. 

일반적으로  선인장이 빨리 죽는 이유는, 접붙인 선인장의 수명은 최대 3년 정도이다.

 

선인장은 물을 안 줘도 된다는 큰 착오를 한다. 선인장도 물을 필요 로하므로 가끔씩은 물을 주고 실내 컴퓨터 앞에서 키울때는 광합성을 오랫동안 할수 없으므로 갖고 있던 양분으로 살아가야하며, 선인장이 성장억제하도록 물을 주지않는것이좋다.

야외 에서 키울때는 장마철을 제외 하고는 대부분의 선인장에 비를 맞추고 키워도 괞찮다.

 

선인장은 중성, 약산성 토양를 좋아한다. 선인장의 줄기에 생기는 것은 새끼가 아니고 줄기이다.

 

군생: 선인장이 만드는 새로운 조직은 선인장이 자신을 위하여 필요한 것을 만드는 것이니만큼 성장하고 싶은 그대로 성장시켜 새끼를 많이 갖게된 개체를 군생이라고 한다.

 

모든 선인장들이 추위에 약한것은 아니나, 추위에 강한 종류들도 물만 적절히 조절해주면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도 야외 월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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