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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제주 한란

by 땅부자대장 2024. 1. 14.

제주한란

개요

 

제주 한란은 1967년 7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에서 관리하는 천연기념물제 191호로  지정 등록되었다.

한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한라산에서만 볼수있는 희귀식물로 종자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시기는 10월~11월 가장 많이 개화를 하고 드물게 12월 까지도 꽃이 피는 경우도 있다. 한란이 라는 이름대로 추운날씨에 꽃이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철내내 변함없는 푸른잎과 우아하고 부드러운 선은 누가 뭐라해도 난 중의 난이라 할것이다.

자생지

제주한란은 한라산의 남쪽 경사면 해발 250~600m의 상록수림대 숲속에 자생하나 자생분포지에 자생하는 개체수가 아주 희소하고 생존하는 어린개체들도 주변환경의 무분별한 개발 또는 수획으로 점차 줄어들고있다.

 

한란은 그늘진 곳에 숨어살며 자신을 드러내기를 꺼려하는 겸허함과 물을 필요로 하지만 과습은 싫어하고 양분을 필요로 하나 과다한것을 싫어하고 했볕을 필요로하나 강한볕은 싫어하는 중용지덕의 식물이다.

종류

사람들의 손에서 재배되어온 난 은 동양난이라 불리우며 춘란,건란, 소심란,보세란,일경구화, 한란 등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동양난은 보춘화. 한란. 소란.등이다.

 

보춘화는 일경일화성이며 3~4월에 꽃을피우고 향기가 없다.

한란은 일경다화성이며 10~11월 에 꽃을 피우며 자세와 향기가 매우 개끗하고 좋다.

형태

한란은 초겨울에 꽃을 피우고 아름다운 향기와 색깔도 다양해 더욱 고상한 희귀식물로써 관상가치가 높고 남획의 위험성이 많아 제주도 일원에 분포되어있는 한란은 1967연 7월11일 천연기념물 제 191호로 지정되어 문화재적측면에서 보호받고있다.

 

제주한란은 사철 푸른잎을 가진 난 과 식물로써 잎의 너비는 1.3cm 정도이고 길이는 40~70cm증도며 잎모양은 아름답고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표면은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꽃은 꽃잎과 꽃받침이 각각3장 이며 주두, 씨방, 꽃대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꽃잎중의 하나는 특이하게 혀 모양으로 변형되었는데 이름을 설판이라고도 부른다.

 

하나의 꽃대에는 3~10송이가 달리며 실지 개화는 5송이 정도에만  꽃이 달리며 색상은 붉은색. 적자색. 푸른색. 황록색 등 다양한 일경다화성의 식물이다.

유래

 조선시대 영조재위시 제주목사로 부임했던 여암 신경준 의 여암유고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만 일경다화인 난이 있다고 기록된바 이는 한란을 지칭한것으로 본다는 기록이있다.

 

신경준의 여암유고 이후 한란에 관한 기록은 거의 찿아볼수 없었으나, 1937년 일본의 난화보 에는 우리나라 제주도에 한란과 소란이 자생한다는 사실이 기록되어있다.

 

근래에 제주도 출신인 부종휴 씨가 1964연에 발간된 약사회지 에 제주도산 자생식물 목록을 제재하면서 처음으로 기록하였고 여기에 한란. 자한란. 청한란 등의 목록이 기록되었다.

분류

한란은 원산지에 따라서 제주한란. 일본한란. 대만한란. 중국한란 등으로 구분하며 자생지역을 표시했고, 식물학적으로는 

자한란. 청한란. 대엽한란. 경사한란.으로 구분하고있다.

 

일제시대때 계림난민회 라는 난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었고 대다수가 일본인이었으나 유일하게 장택상이라는 한국사람으로써 회원이 되어  1937년에 "한란" 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책에 수록된 제주산 한란품종중에 잎무늬 종으로 유명한 은하 라는 일본한란 품종이 기록되었지만 잎무늬 종은 아닌것으로 보인다는 설이 있다.

가격 과 가치

한란은 채취한 지명에 의해서 이름을 명명한것으로 보이고 일제시대때에 쌀1 가마의 가격이 2원 정도할때에 한란 3촉짜리 한포기가 3,060원에 거래가 되었다는 이야기에,

 

이처럼 큰 금액으로 거래될만큼 우수한 한란 품종이었음을 입증해주고 제주 한란의 우수성은 오래전 부터 잘알려져 왔던것을 짐작할수있다.

 

한란은 전형적인 동양난 으로 잎의 자세와 향기. 색상의 다양함 으로 원예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란의 꽃모양 !!

제주한란의  꽃은 날아가는 새의 날개형태를 닮았다.

비상하는 날개짓과 착지하는 날개짓등 여러가지 형태를 갖추고 있어 새가 꽃잎으로 환생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게한다.

 

한란의 한종류인 고홍은 고니 의 높이 날으는 모습을 비유해 지어진 이름이다.

큰 기러기 고홍은 깨끗한 땅에만 앉는 그리고 풍요을 알리는 가을의 전령사이며 한번 짝을 맺으면 영원히 부부의 연을 이어가며 암.수.중 하나가 죽더라도 재혼을 하지않는 가족애로 강한 겨울철의 철새이다.

 

한란의 꽃의 맨위쪽 주판은 앞으로 숙여져 쭉 뻗은 고니의 긴목을  연상케하고 좌.우.의 부판은 고니의 날개와 흡사해보인다. 제주한란 고홍이 바람에 흔들리면 새가 빠르게 날아가는  듯한 모습이다.

생태

한란자생지의 생태는 거의 하천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생성되어있다. 하천변은 여름철에 나무그늘 로  직사광선을 받지않고  겨울에는 직사광선을 차단해주어 한란의 잎이 받는 일교차를 줄여줄수가 있다.

 

 또한 강한바람을 막아주고 풍속을 완화시켜 나무사이로 미풍이 흐르도록하여 공중습도도 높아서 하천의 좌우측 부분과 경사면의 윘부분으로 한란의 자생지점이 된다.

병충해

한란자생지에서 처음으로 한란이 꽃을 피운 시기는 1999년도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꽃대의 충해 피해가 증가했었다.2012년 천연기념물연구센타, 국립수목원, 서귀포시가 원인 규명작업한결과 한란이 꽃대가 꺾여 꽃을 피워지 못하는 원인을 밝혔는데,

 

원인은 굴파리 로 확인도어 이를 막기위해 한꽃대마다 보호망을 설치하여 약제살포없이 굴파리 피해를 80%예방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한란을 개화시켰다. 

 

굴파리는 성충 한 마리당 300~400개의 알을 산란하며 식물체 조직속에서 부화한 유충은 잎속에 구불구불한 굴을 파고 다니므르 광핪성 감소등의 피해를 일으키는 2mm이내의 작은 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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