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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창덕궁 다래나무

by 땅부자대장 2024. 1. 29.

 

창덕궁 다래나무 전경

 

개요

천연기념물 창덕궁 다래나무는 세월의 깊이가  600여년 ,  뿌리부분의 지름이 70cm, 나무의 길이는 30m 정도의 굵게 엉켜뻗은 ,창덕궁창건시 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있는 나무이다.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2-71,  창덕궁 내부에 있고 1975년 9월 5일 천연기념물 251호로 지정되었다.

나무가 위치한 정확한 장소는 창덕궁의 뒤쪽 대보단터 에서 약 30m  아래 동남쪽의 왼편에 위치한다.

대보단 이란?

조선시대에 명나라 태조 신종 을 제사지낸 사당이라한다.

중국의 명나라가 여진족이 세운 후금 에 망한뒤 숙종31년 (1705년)에 창덕궁 깊숙이 세워서 사람눈에  잘 띄지않게 하고,

임진왜란 때 원병을 보내준 것에 대한  "은혜"를 기리기 위한 곳이라한다.

 

이 나무는 국내의 다래나무중에서 가장크고 600여년의  세월의 연륜이 높은 나무로 역사적 자료로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자생은 덩굴나무로써 중국, 일본  한국의 깊은산속 토질이 좋은곳에서 잘자라며 ,

 

잎은 작은 타원형이며 꽃은 흰색이며 5월에 3~10송이정도가 피며 열매는 10월에 황록색의 열매가 포도송이 처럼달리며 맛은 새큼달큼하여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즐겨먹는 과일이다. 

생태

다래나무의 생태적인 모습은 높이는 약6m, 줄기둘레는 75cm, 지지대없이 자연적으로 얼기 설기 엉킨모습이 ,매우 독특하며 곡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창덕궁 숲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종류의 나무

회화나무

회화나무군을 이룬 8그루의 나무: 창덕궁 회화나무의 세월의 연륜은 약 300~400년 정도로 추정하며 조선시대궁궐의 나열 기준과 의미를  연구할수있고 나무의 높이는 약 15~16M정도에 이르는 노거수이다.

 

회화나무는 현란하게 뻗어나가는 나뭇가지가 자유분방하면서 기개와 기품을 갖춘 선비의 매무새와 닮았다하여 선비들이 이끼던 나무이며 이사를 할때에도 집에서 기르던 회화나무를 이삿짐의 목록에도 올렀다고한다.

 

또한 임금이 관료와 귀족을 만나는 장소를 외조라하는데 영의정, 좌의정,우의정 이 자리하는데에는 꼭 화화나무를 심었어야 했다고한다. 

 

옛선조들은 나무한그루를 심더라도 주변치장과 예법을 따라서 궁궐건축의 엄격함을 드러내었다한다.

조선시대 관료들의 위치를 상징하는 회화나무군은 나라안의 최고의 선비들과 함께 영예를 누리며 살아온 나무이다.

 

회화나무의 유래는 선비라는 나무와  귀신을 쫒는 나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 주로 궁궐마당, 향교, 서당등에 많이 심은것으로 추정한다.

창덕궁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5호)

창덕궁 궐내각사 의 보각과 봉모당 사이 뜰에 약 750여 세월의 향나무가 있고 궁궐의 나무중에서 제일 오래된나무로 고려시대부터 싹을 틔워 조선시대 궁궐에서 자라는 특별한 나무이다.

 

2010년  8월 30일 3시~ 2010년 9월 3일 3시 사이에  일어난 태풍 곤파스로 인해 나무 윗부분이 부러지는 아픔을 껶었지만 

아직도 사방으로 뒤틀려 뻗은 가지들은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고 나무의 높이는 5.6M, 뿌리둘레가 5.9M인 노거수의 거목이다.

 

역사적으로는 태종때 창덕궁을 완공하고 다른곳에서 자라던 큰나무를 옮겨심은 것이라 추정한다.이 향나무가 땅에서 올라온 줄기밑둥의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버티어온 나뭇가지의 신비로움은 창덕궁의 유명한 나무로 손꼽힌다.

창덕궁 뽕나무(천연기념물 제471호)

조선시대 왕의 명으로  후원에 뽕나무를 심어 나라에서 관리할 정도로 양잠을 권장하였고 왕비가 직접 비단을 짜보이기도 했다.세월의 연륜은 약 400년 정도이며 창경원과 창덕궁의 경계담 근처에 있고 뽕나무중에서 가장 커고 단정한 나무라한다.

 

이나무는 높이 12M 줄기둘레2.4M이며 조선시대의 궁궐과 역사를 찿아볼수있은 자연유산으로 남은 인문학적인 생명체이다.

찬잠례란?

찬잠례란 왕비가 친히 누에를 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농경시대에 부의 상징이었던 비단 을,  양잠의 중요성 을 국가적으로 권장함을 강조하기 위한 예식이었으며,

 

임금이 밭을 직접 가는 시범을 보이는 선노의 의식과 비슷한 궁중행사이었다한다.

뽕나무는 농경문화시대 가 반영된나무이다.

창덕궁 다래나무

참고로 토종다래는 다래나무에서열리는 우리나라의 토종과일이고,

참다래는 흔히말하는 키위를 말한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청산별곡의 일부이다.

창덕궁의 다래나무는 암나무가 없고 수나무만 있다. 암나무가 없어서 아직까지 열매를 맺지못하였다고 한다.

 

한국의 자원식물 이야기 책에 보면 

다래의 학명은 Actinidia arguta  다래나무과의 " 낙엽이 지는 넓은 잎 넝쿨나무다" 

활용도

달다고 "다래"라하며 다래넝쿨, 조인삼, 참다래나무, 다래넝출, 다래나무, 다래몽두리 라는 여러이름으로도 불린다 

활용도로는 바구니, 눈신, 노끈등으로 사용하고 다래나무 지팡이르 짚고다니면 허리 아픔이 없어진다고도 한다 .

종류

한방으로는 뿌리와 잎, 열매를 약용하고 한국의 다래 종류는 다래, 개다래, 섬다래, 쥐다래 의 4종이 자생하며 

꽃말은 "고백"이라한다.

역사

창덕궁은 태종5년인 1405년에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로 1459년 세조때에는 규모가 15만평에 이르렀다고 한다.

역사적으로는 광해군이후 고종까지 13대에 결쳐 270여년간 왕이 정사를 보았던곳이다 .

 

창덕궁의 후원은 한국전통조경의 특성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궁궐정원 으로 28동의 정자와 누각이 남아있고 1997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인류공통의 문화재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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