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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by 땅부자대장 2024. 1. 19.

장수하늘소

개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딱정벌레류의 곤충중에서 가장크며 중국. 만주.  시베리아 .그리고 한국의 경기도 광릉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자연유산 및 지구과학기념물  생물로써 1968년 11월 22일 천연기념물 제 218호로 지정.등록되었다.

형태

장수하늘소는 하늘소 종류중에서 가장 오래전 지구상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며 생물분류 및 분포학적 가치가 큰 진귀한 곤충이며, 몸길이는 수컷 12㎝,  암컷 7~8㎝ 색깔은 검정 혹은 적갈색이며 광택이  진하고 등에는 황갈색의 잔털이 빽빽이 났고 겉날개는 적갈색 이다.

 

큰 턱은  윗쪽을 향하여 구부러져 있고 이빨돌기가 양옆에 1개씩 바깥 으로 나 있다. 더듬이는 몸길이보다 약간 짧고마디가 앞으로 갈수록 가늘다. 앞가슴 등판은 8자 모양의 무늬가 있고 톱니같은 돌기가 양옆 가장자리에 있다.

 

1950~1960년대에는 국내에서도 적잖은 개체가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거의사라져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암컷이 나무줄기에 알을 낳으면 애벌레는 나무 진을 먹고 살며 , 다 자란애벌레는 성충이 되기 까지 4~5년의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  한 나무에 2~4마리 식 생활하며 6~9월에 모습을 드러낸다.

 

서식하는 나무는 서어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등 크고 오래된나무들이 서식하는 숲속이다. 

암컷은 짝짓기를 마친후 시어나무 위쪽으로  올라가 나무껍질 틈새에 1개식의 알을 약 20개정도 산란한다.

종류

하늘소의 종류로는 참나무 하늘소. 버들하늘소. 영양사슴하늘소. 등 9종이며 장수하늘소는 멸종위기종이므로 상당한 가치가 있으나 가격은 매길수 없으며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 곤충이므로 포획이나 박제는 불법으로 서 국내산은 물론 외국산 표본도 개인 소유가 금지되어있다.

 

현재 국내에서 도 극소수의 개체만이  생존하는 것이니 만큼 만나기 힘든 개체다.

개체수

 발견된 시기는 1980년 ~현재 약 30여년간

 

1999년 수컷: 1마리 . 2002년 수컷: 1마리  . 2006년 암컷 : 1마리 . 2014년 수컷: 1마리. 2015년  암컷: 1마리. 2016년 수컷 :1마리. 2017년 암컷: 1마리 총 암.수 6마리뿐이다.

 

모두가 경기도 포천의 국립수목원 및 그 인근에서만 발견되었고 ,

장수하늘소의 희소성으로 발견되는 자체만으로도 큰 소식이 되고있는 실정이다.

 

개체군 자체의 생태가 아주낮은,수마리~수십마리 에 불과해서  남한에서는 멸종될위기에 가깝다.

장수하늘소는 차가운 기운의 북방계에 분포하는 곤충으로써  기후변화에 민감하며,

 

개체수가 너무적어 연구도 이루어지기 힘들다. 소수의 개체군은 유전적 다양성이 낮아 급격한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한것으로서 황새와 같이 인공복제가 시급한것으로 본다.

 

오늘날 장수하늘소가 사라진  원인을 살펴보면 먹이가 되는 노거수와 고사목 이 있는 서식처를 산림개발 및 여러 계획에 의거 서식지 파괴와 산림의 훼손이크게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본다.

생태

장수하늘소의 유충은 부화후 3~5년 간은높이 3m, 직경 80 ㎝ 가 넘고 오래된 나무를 파먹고 살며,

성충은 신갈나무의 수액을 받아먹고 산다. 

 

나무의 "식흔" 이란?

애벌레가  나무를 갉아먹으면서 생긴 통로와 나무의 섬유소를 소화한뒤 배설의 흔적이 있는곳 을 말한다.

 

장수하늘소 유충이 발견되는것은 성충이 발견되는 것 보다 훨씬어렵다. 이유인즉 어미장수하늘소가 나무껍질 사이로 산란관을 꽂아 알을 낳으면,

 

애벌레는 스스로 부화하여 나무속으로 파고들어가서 성충이 되기전 4~5년 간 나무속에서  섬유소 를 먹고 생장하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기때문이다.

 

탈출공이란?

 장수하늘 같이 애벌레가 나무속에서 섬유소를  파먹고 사는 곤충을" 천공성" 곤충이라고 하며, 나무속에서 고치를 만들고 

성충이 된후 나무를 뚫고나오는데 이때에 생기는 구멍을" 탈출공"이라고한다.

실제로 장수하늘소가 살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할때에 제일먼저 파악하는것이 "탈출공" 의 흔적이라한다.

장수하늘소의 학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곤충 3종!!!

장수하늘소의 학명은 레릭투스이다. 이 말은 고대의 유물이란 뜻이며, 희소성과 생물학적으로 학술적인 큰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곤충으로써 천연기념물에  지정된 곤충은 단3종이다.

 

1.산굴뚝나비. 2.비단벌레. 3.장수하늘소

 

장수하늘소는 서식지를 보존하는 것만으로는 유전적인  부동에 의해 자연적으로  절멸 가능성이 매우높아, 인공증식의 복원이 필요함을 문화재청.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삼림청 등 기관들의 장수하늘소의 보존과 관계된 기관들이 복원에 연구를 하고있다고 한다.

 

주의할점!!!

장수하늘소를 사육할수있는 곳은 국내에서는 국립수목원 과 영월 곤충박물관 2곳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장수하늘소를 발견한후 이동시킬시에는 반드시 문화재청 에서 "현상변경"허가를 받아야만한다.

 

천연기념물 멸종위기1급수인 장수하늘소를 허가받지않고 사육할 경우 문화재보호법 제99조에 의해 5년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합니다.

 

옛말에 장수 라는 말은 수명이 길다는 뜻인데 이에 반해 장수하늘소는 유충의 기간이 4~5년 이고 성충이되어 나무를 뚫고 나오는 시간만 5~6시간이 걸리는데비하여 성충이 되어 살아내는 시간은 고작 1~2개월 정도이다.

 

비가 많이오는 6~7월경에 짝짓기를  마친 성충은 가을이 오기전 ,단풍이 물들기도 전 무겁고 짧은 날개로 바닥에 떨어져 죽는다.

너무 아쉽고 가슴아픈 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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